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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ARIS #5] “차 갖고 다니기 힘들어서 팔아 버렸어요”

파리는 평행 주차의 달인들이 모인 곳이다. 도로 변에 일렬로 주차돼 있는 자동차 행렬을 보고 있자니 입이 떡 벌어진다. 어떻게 집어 넣었는지 모를 정도로 앞 차와 뒤 차가 다닥다닥 붙어있다. 주차를 하는 방법도 과감하다. 빈자리가 보이면 망설임 없이 한 번에 집어 넣는다. 골목이 좁아서 뒤따라 오던 차는 앞 차가 주차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. 차에 조금이
이다정 기자 2018-09-21 07:47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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